북섬 North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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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섬 골프 여행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골프 코스 두 곳 모두 북섬에 있다. 케이프 키드내퍼스와 카우리 클리프스다. 이들은 헤지펀드계의 전설이자 타이거 펀드 창립자인 줄리안 로버트슨이 세계 최고의 골프장을 건설할 야심으로 막대한 자본을 들여 탄생시킨 작품들이다. 개장하자 마자 세계 100대 코스의 선두권에 랭크되면서 세계 골프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코스는 남태평양이 내려다 보이는 높은 해안 절벽 구릉 위에 드라마틱하게 놓여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열정적인 골퍼들이 이 두 코스를 플레이 하기 위해 먼 길을 떠나오는 이유다.


머나 먼 땅에 와 이 두 곳만 플레이하고 떠난다는 건 말이 안된다. 케이프 키드네퍼스에서 북서쪽으로 180킬로미터 정도 들어간 내륙의 킨로크 골프 클럽은 타우포 호수를 바라보는 아름다운 입지에 들어선 뛰어난 코스다.

북섬의 남쪽 끝 항구도시 웰링턴은 뉴질랜드 최초의 골프 코스가 들어선 곳이기도 하다. 웰링턴 북쪽 해안에는 뉴질랜드에서 아주 드문 정통 링크스 코스 파라파라우무 비치 골프 클럽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뉴질랜드 오픈 챔피언십이 열 차례 이상 개최되었다.

섬 북쪽 수도 오클랜드에는 1920년대 호주의 베스트 코스들을 설계한 알리스터 매킨지 작품 티티랑이 골프 클럽이 있어 수도로서 체면치레를 한다. 북섬과 남섬 중 한 곳만을 방문해야 한다면, 북섬에 가는 것이 맞다. 이 곳의 다섯 코스 모두 가슴 떨리도록 아름답고 기억에 남는 코스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