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Okin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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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골프 여행

인천에서 비행기로 2시간 거리의 오키나와 섬은 따뜻한 날씨 덕에 겨울 골프 최적지다. 겨울 기온이 규슈보다 높고 동남아보다는 낮아 쾌적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에메랄드 빛 바다와 아름다운 아열대 경치는 덤이다. 대신 여름에는 더위와 습기 때문에 골프를 제대로 즐기기 어렵다.


오키나와에는 카누차, 키세, 사쟌 링크스 등 여러 골프 코스가 있다. 관광객을 타겟으로 하는 리조트 코스가 대부분이어서 누구든 쉽게 예약할 수 있다. 다만 겨울철 성수기 그린피가 2-30만원 정도로 높다는 점은 감수해야 한다.


오키나와 섬은 남북으로 길쭉하게 뻗은 모양이어서 나하 (Naha) 시내에서 북쪽 골프 코스까지 왕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러므로 호텔 한 곳에 계속 묵기보다는 나하에서 시작해 북쪽 카누차까지 숙소를 옮기며 여러 코스를 플레이해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그러려면 차를 렌트해야 한다. 오른쪽 운전대를 잡아야 하지만 작은 섬이라 해볼 만 하다.


아쉬운 것은 코스 수준이 본토에 비해 그리 높지 않다는 거다. 코스 관리에도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다. 겨울에 방문객이 몰려 그럴 수도 있지만, 따뜻한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높은 그린피를 설명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