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Amsterdam

힐베르쉼 골프클럽 Hilversumsche Golf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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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빽한 소나무 숲에 자리잡은 탁월한 내륙 코스

별 4개

1910년에 결성된 힐베르쉼 골프클럽은 네덜란드에서 가장 뛰어난 내륙 골프장 가운데 하나다. 처음 9홀로 지금의 자리에 들어선 코스는 1923년 해리 콜트의 설계로 18홀로 확장되었으며, 최근 카일 필립스의 손길을 거쳐 해리 콜트 원형에 가까운 코스로 다듬어졌다. 2012년 대회를 포함해 네덜란드오픈 (Dutch Open)을 무려 27차례나 개최했다.

 

 

 

모든 홀이 경탄할만큼 아름다운 힐베르쉼은 프랑스의 샹띠와 퐁뗀블로 골프클럽을 합쳐놓은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파72 6303미터의 코스는 소나무, 자작나무와 너도밤나무가 빽빽하게 자란 숲 속에 자리잡고 있다. 히스랜드가 곳곳에 펼쳐진 가운데 링크스 스타일로 만들어진 홀들은 전체적으로 편평하면서도 수많은 벙커들과 좁은 페어웨이, 단단한 그린으로 인해 공략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거의 모든 홀의 페어웨이 양 옆으로 소나무와 자작나무들이 줄지어 있어 거리보다는 정확한 샷들이 요구된다. 완만하게 솟아 있는 페어웨이 때문에 블라인드 티샷을 해야 하는 3번과 4번의 파4 홀과 함께, 페어웨이 중간의 거대한 벙커를 피해 좁은 페어웨이에 볼을 안착시켜야 하는 413미터 파4 6번 홀은 전반에서 가장 어려운 홀들로 꼽힌다.

 









 

 

후반에는 짧지만 그린 앞을 가로막는 두개의 벙커와 모래 언덕, 히스 러프지대가 신중한 전략을 요구하는 320미터 파4 12번 홀과 거대한 벙커들이 그린 앞을 둘러싸고 있는 114미터 파3 14번 홀, 435미터로 가장 긴 파4 홀인 15번 홀, 그리고 오르막 언덕 너머로 블라인드 티샷을 보내는 파5 18번 홀 등이 멋진 홀로 기억된다.

 













 

 

노르드바익, 켄네메르, 로열 헤이그와 같은 링크스 코스를 연이어 플레이했다면, 힐베르쉼 같은 내륙 코스의 매력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암스테르담에서 남동쪽으로 30분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