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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골프 클럽 Alpine Golf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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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워커 클래식 무대, 태국 최고의 코스

별 4개

방콕에서 북쪽으로 1시간 정도 차를 타고 가면 넓은 평야 지대가 나온다. 그 한 가운데 알파인 골프 클럽이 있다. 부지는 정사각형 모양이다. 원래 논이었던 땅에 수백만 톤의 흙을 쏟아 부어 언덕을 만들고 나무를 옮겨 심었다.

 







미국 플로리다 출신 설계가 론 갈 (Ron M. Garl)은 여기에 둔덕과 언듈레이션이 많은 챔피언십 코스를 만들어 냈다. 편평한 플로리다에서 토공으로 굴곡 큰 코스를 만든 경험이 빛을 발했다. 코스에 들어서면 이 곳이 예전에 논이었다는 사실을 상상하기가 어렵다.

 



 



 

1996년에 개장한 코스는 태국 최고의 코스로 손꼽힌다. 2000년, 2004년에 조니 워커 클래식을 개최했고, 1998년 아시안 게임 골프 경기장으로 채택되었다. 1997년 타일랜드 오픈, 1998년 타이 항공 PGA 토너먼트 그리고 2005년 타이랜드 레이디스 오픈도 주관했다.

 










또 하나의 명문 코스인 타이 컨트리 클럽처럼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면서도 더 뛰어난 점이 많다. 인공적으로 조성된 구릉때문에 코스 업 다운이 더 크다. 수목도 많아 포근한 느낌이다. 타이는 사방이 탁 트인 느낌이 드는 반면, 알파인은 홀간 독립성이 더 높아 홀마다 몰입감이 있다. 미묘하면서 짜릿하고 도전적인 홀들이 더 많다. 전략성과 기억성이 매우 높은 놀라운 코스다.




 



코스는 전반에 시계방향으로 큰 원을 그리며 돌아간 다음, 후반에는 그 안쪽에 반시계방향으로 배치된 모습이다. 거의 모든 홀이 워터해저드를 끼고 있어 정확한 샷을 구사해야 한다. 언듈레이션 많은 그린도 조심해야 한다. 버뮤다 잔디로 된 러프는 깊고 거칠어서 스코어 관리를 위해서는 볼을 페어웨이에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너머 그린을 공략하는 홀이 많다. 전반 3, 6, 7번 홀과 후반 11, 12, 15, 18번 홀이 그렇다.














 

 

특히 아일랜드 그린 두 개가 쌍둥이처럼 붙어있는 파5 7번 홀과 파4 11번 홀이 멋지다. 7번 홀에서는 타이거 우즈가 2000년 조니 워커 클래식에서 우승을 거둘 때 555야드 이글을 잡았다고 한다.














블루티에서 311야드 거리인 파4 16번 홀은 장타자라면 그린 근처까지 볼을 보낼 수도 있다. 하지만 가장 뼈아픈 홀이 되기도 한다. 짧은 거리가 함정이다. 티샷 거리에 집중하다 오른쪽 물이나 왼쪽 숲에 빠지기 쉽다. 그린 앞 7-80야드 거리에 티샷을 보내도 남은 거리가 애매해 다시 물이나 벙커에 빠뜨리기 쉽다. 우드로 100야드 정도 남기는 티샷이 좋은 전략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