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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 시티 컨트리 클럽 Thana City Country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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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와 물길이 만든 재미와 도전

별 3개

호주 출신 전설적 골퍼 그렉 노만은 코스 설계에 있어서 소수 정예를 고집한다. 잭 니클라우스가 여러 직원을 두고 수 많은 코스들을 설계하는 것과 다른 접근이다. 노만이 설계한 코스에는 그의 개인적 정성이 들어간 듯하다. 실망스러운 코스는 거의 없다. 타나 시티도 예외가 아니다.

 

타나 시티는 방콕 근교 골프장 가운데 최고는 아니어도 좋은 코스에 요구되는 장점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코스의 레이아웃, 홀 간의 흐름, 관리 상태, 홀의 다양성 그리고 적절한 난이도 등이 돋보인다. 그리고 재미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서로 연결된 거대한 호수와 물길이다. 수로가 코스를 휘감으면서 많은 도전과 재미를 만들어 낸다. 코스에는 설계자의 별명인 백상어같은 벙커들이 곳곳에서 아가리를 벌리고 있다. ‘샤크 티’라 불리는 백티에서 7008야드 길이로 여기서도 플레이할 만하다.



전반에는 수로가 그린 앞을 비스듬히 가로지르는 파3 3번 홀과 페어웨이 가운데로 물길이 지나가는 파4 5번 홀이 흥미롭다.







전반의 하이라이트는 호수 따라 활처럼 휘는 파5 7번 홀이다. 핸디캡 2번이지만 수로에 싸인 페어웨이 너머 티샷에 이어 세컨샷을 그린 전방 벙커 앞까지 잘 보내 놓기만 하면 버디도 노릴 수 있다.





후반으로 가면 코스가 더 재미있어진다. 연속된 12, 13, 14번 홀에서는 물 건너 그린을 공략해야 한다. 모두 아일랜드 그린을 공략하는 느낌이 든다. 방심하는 순간 바로 해저드다.











마지막 18번 홀은 진짜 아일랜드 그린 홀이다. 화이트티에서 425야드로 짧지 않은 전장에 물을 넘기는 어프로치 샷에 성공해야 한다.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유지시킨다.





1993년에 개장한 타나 시티는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2018년에 재개장했다. 이름도 ‘타나 시티 골프 & 스포츠 클럽’에서 ‘타나 시티 컨트리 클럽’으로 바꿨다. 고급화를 시도하는 것 같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방콕 공항 바로 옆이어서 클럽하우스 바로 위로 비행기들이 낮게 난다는 거다. 코스는 좋은데 소음이 거슬린다. 러프에 떡잔디가 눈에 띄지만 플레이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


 

예약 정보
홈페이지 http://www.thanacitycountryclub.com/
예약 이메일 -
예약 전화번호 +66-2-172-2300
예약 가능 요일 제한 없음
그린피 3,400 – 4,400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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