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Miyazaki

톰 왓슨 골프 코스 Tom Watson Golf 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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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왓슨 이름이 새겨진 단 하나의 코스

별 3개

거대한 시가이아 리조트에 속해 있는 톰 왓슨은 피닉스의 자매 코스다. 과거 피닉스 컨트리 클럽이 엄격한 회원제였을 때 톰 왓슨은 퍼블릭 코스로 운영되었다. 피닉스가 토너먼트를 개최하는 챔피언십 코스라면 톰 왓슨은 리조트 코스에 가깝다. 지금은 두 곳 모두 누구나 예약 가능하지만, 저렴한 그린피 등 톰 왓슨의 문턱이 여전히 낮은 편이다. 


1993년에 개장한 코스는 메이저 통산 8승의 톰 왓슨이 설계했다. 피닉스 코스에서 열린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에서 두 번이나 우승한 인연이 코스 설계로까지 이어졌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코스에 톰 왓슨 자신의 이름을 붙였다.


톰 왓슨 코스는 피닉스 바로 남쪽 무성한 소나무 숲에 펼쳐져 있다. 같은 숲에 들어선 코스다 보니 느낌이 서로 비슷하다. 하지만 홀과 홀 사이 간격은 오히려 톰 왓슨이 넓은 편이다. 코스는 남쪽 해안을 따라 시계방향으로 이어진 다음, 후반 들어 북쪽 숲 속에서 반시계방향으로 돌아 간다.

 

피닉스처럼 좁고 긴 페어웨이에 볼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숲으로 들어간 볼은 대부분 레이업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티샷이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만만치 않을 뿐 아니라, 그린 주변 나무와 벙커들 때문에 어프로치 샷도 쉽지 않다. 리조트 코스이면서도 난이도가 느껴지는 코스다.

 
톰 왓슨에서는 승용 카트를 이용한 셀프 플레이가 가능하다. 대신 잔디 등 전반적 코스 컨디션은 피닉스보다 많이 떨어진다. 피닉스와 톰 왓슨을 모두 라운드할 계획이라면 톰 왓슨부터 플레이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