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 Kagoshima

이브스키 골프클럽 카이몬다케 코스 Ibusuki Golf Club Kaimondake Course

  • HOME
  • 아시아
  • 일본
  • 가고시마
  • 이브스키 골프클럽 카이몬다케 코스

별 3개

일반적으로 가고시마 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코스는 현 최남단 이브스키 골프클럽 카이몬다케 코스다. 이노우에 세이치 (井上誠一) 설계로 1958년에 개장한 코스는 가고시마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코스이기도 하다. 대회 개최를 염두에 두고 디자인한 듯한 도전적인 코스다.

 

이노우에 세이치는 일본 최고의 골프 설계가로 불린다. 1908년에 의사의 아들로 태어난 이노우에는 1930년에 일본을 방문중이던 스코틀랜드 출신 설계가 C. H. 앨리슨과 만남을 계기로 코스 설계가의 길을 가게 되었다. 1981년에 작고할 때까지 일본 각지에 40여개 명문 코스를 설계했다.



 


이 곳에서는 1981년부터 2004년까지 카시오 월드 오픈 대회가 열렸다. 리 트레비노, 베른하르트 랑거같은 전설적인 선수들이 우승컵을 차지했다. 2013년부터는 이와사키 하쿠로 시니어 대회가 매년 열린다. 특히 2019년에는 제87회 일본 프로 골프 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카이몬다케 코스는 일본 본토 최남단에 자리잡고 있다. 카이몬다케는 한국식 한자 발음으로 ‘개문악’으로 읽히는 사화산인데 원뿔 모양 때문에 사쓰마의 후지산으로 불린다.





코스는 카이몬다테 산자락의 자연 지형을 이용하여 만들어졌다. 가파른 경사지에 홀들이 배치되어 있어 오르막, 내리막 그리고 옆으로 흐르는 다양한 고도차의 홀들이 펼쳐져 있다.









모든 홀들이 나름 의미 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홀은 파5 8번이다. 오른쪽으로 카이몬 산이 고스란히 그 자태를 드러내고 왼쪽으로 멀리 바다가 보이는 가운데 장쾌한 내리막 티샷을 보낸다. 그린 앞 벙커들을 피해 오르막 어프로치 샷에 성공하고 나면, 다른 홀들처럼 엄청나게 빠른 그린이 기다리고 있다.





11번 홀은 페어웨이 끝에서 오른쪽으로 급격히 휘어가며 오르막 어프로치 샷을 요구한다. 그린 앞 뒤 벙커들을 피해야 한다.





우도그렉 내리막 파4 16번 홀에서는 숲을 가로지르는 도전적인 티샷을 시도해 볼만 하다. 라운드는 마지막 홀 그린 옆 벙커를 의식하며 가파른 오르막 샷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코스는 가고시마 공항에서 100킬로미터 거리로 가장 먼 곳에 있다. 차가 없으면 찾아가기 힘든 코스다. 그래서인지 특히 겨울철에는 방문객 수가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수년전만 해도 예약하기 어려운 회원제 코스였던 듯한데, 이제는 방문객에 대해 좀더 개방적으로 변했다.



 


골프장으로 가는 길은 아름다운 이케다 호수를 지나간다. 1월에 방문했을 때 15도 정도로 따뜻했다. 서늘한 공기 속에 시원한 골프를 즐길 수 있었다. 코스 진입로 부근 말 방목장에서 냄새가 날아 오지만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다.



 


코스는 인근 이브스키 호텔과 연계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성수기가 아니라면 아주 저렴한 가격에 숙박과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가까운 이브스키 해변에서 모래 찜질은 필수이고, 근처 료칸에서 하루 밤 묵으며 온천욕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예약 정보
홈페이지 https://ibusuki.iwasakihotels.com/ko/
예약 이메일 -
예약 전화번호 +81-993-32-3141
예약 가능 요일 제한 없음
그린피 9,200 – 16,800엔 (셀프 플레이 기준, 카트
기타 이브스키 호텔 패키지로 1박 2식과 1 라운드 요금이 2인 1실 기준 1인당 21,000 – 30,000엔
한국어 예약 페이지(https://ibusuki.iwasakihotels.com/golf/fee.php#golfp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