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기술 여행의 노하우

렌터카 예약 및 현지 운전

해외 골프 여행에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현지 이동이다. 골프장들은 대부분 멀리 흩어져 있으므로 이들 코스를 찾아다니는 방법이 필요하다. 여행 기간 기사가 딸린 차량을 빌리면 비용이 만만치 않다. 한 코스씩 플레이하면서 먼 여정을 가는 경우, 차량 대여는 물론 기사의 숙식비까지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비용을 아끼고 여행의 자유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골퍼가 직접 차를 빌려서 운전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영국과 아일랜드, 호주, 일본 등의 경우, 운전석이 우리나라와 달리 오른쪽에 있어서 도로 좌측 주행을 해야 한다. 해외에서의 운전도 익숙하지 않은데 오른쪽 운전석에 앉아야 하는 것이다. 한편 미국과 유럽 대륙 국가의 경우 우리와 같은 우측 주행이므로 한결 편리하지만, 교통 표지판이 현지어로 되어 있어 부담이 된다. 


그러나 어렵고 힘들다는 선입견만 버리면, 영국, 일본 등에서도 렌터카를 이용해서 현지 이동을 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 전 세계에서 온 남녀노소의 수많은 여행자들이 이들 나라에서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차량을 렌트해 운전하는 것만 봐도 절대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렌터카를 빌려 이동할 수 있다면 여행 비용 절감은 물론 일정의 신축성과 놀라운 여행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

 

◇ 렌터카 예약


해외 렌터카를 예약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전 세계 렌터카 예약을 제공하는 전문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서 렌터카를 수령할 공항, 렌털 기간 등을 입력하면 대여 가능한 차량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이트는 렌털카즈닷컴 (www.rentalcars.com)이다. 한국어로 서비스가 되는 무료 모바일 앱을 핸드폰에 설치해 놓고 사용한다. 렌털카즈닷컴은 예약할 때 렌트비 전액을 선결제해야 하는데, 이 금액에 기본 보험이 포함되어 있어서 현지에서 차를 픽업할 때 추가적인 보험 가입 등의 요구를 받지 않고 차를 인수할 수 있어서 좋다.


익스피디아의 국내 사이트 (www.expedia.co.kr)과 모바일 앱도 해외 차량 예약에 유용하다. 매우 저렴한 요금들이 나오는데, 문제는 여기에 기본 보험이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특히, 미국의 경우 익스피디아로 예약한 차를 인수할 때 현지 업체에서 보험 가입을 강요하며 그 금액이 렌트비용 못지 않게 높을 때도 있다. 예약 당시 추가로 보험을 가입한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차량 예약시 선결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예약을 취소하거나 변경하는 데 불편함이 적다는 것은 장점이다.


렌털카즈닷컴과 익스피디아 두 군데 모두 들어가 가격과 조건을 비교해보는 것이 것도 좋다. 이렇게 차량을 검색한 다음 대여 가능 차량을 선택할 때에는 가능한 한 글로벌 브랜드를 가진 렌터카 회사를 고른다. 알라모 (Alamo), 버젯 (Budget), 에이비스 (Avis), 유롭카 (Europecar), 허츠 (Hertz), 식스트 (Sixt) 등 대형 렌터카 회사 차량을 이용해야 차의 상태도 좋고 차량을 반환할 떄 예기치 않은 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 함께 여행하는 사람 수에 따라 적당한 크기의 차량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여행가방과 골프백들이 모두 트렁크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왜건이나 SUV를 빌리는 것도 방법이다. 이 밖에 차량을 예약하는 과정에서 챙겨야 할 것은 크게 네 가지다.


첫째, 공항 안에 렌터카 카운터와 차량이 있는지 확인한다. 렌터카 회사들 중에는 카운터는 공항 내에 있지만 차는 공항 외부에 있거나, 카운터와 차량 모두 공항에서 셔틀을 타고 이동하는 곳에 있는 곳도 있다. 검색 결과를 보면 렌터카 회사별로 카운터와 차량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으므로, 가능하면 공항 내에 있는 회사를 고르는 것이 차량 인수와 반환에 편리하다.


둘째, 자동변속 (오토매틱) 차량을 선택한다. 해외에서의 운전인 점을 감안할 때, 수동변속 (매뉴얼) 차량의 경우 운전 조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피로감도 높으므로 가능한 한 피한다. 특히 도로 좌측 주행을 해야 하는 영국과 아일랜드의 경우에는 자동변속만을 렌트하는 것이 좋다. 익스피디아 글로벌 사이트에서는 검색 결과 상단에 자동변속 차량만 보여주도록 설정할 수 있는 박스가 있으므로, 이 박스를 클릭하여 재검색하면 자동변속 차량들만 나열된다.


셋째, 취소 규정을 확인하고, 결제 조건을 확인한다. 예약을 취소할 수 있는 기한을 확인하고, 예약할 때 지불하는 결제 금액과 잔액 결제 시기 및 금액 등 결제 조건을 확인한다.


넷째, 험에 가입한다. 렌털카즈닷컴은 렌탈 요금에 기본 보험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앱에서 추가 보험을 가입할 필요는 없다. 현지 규정상 추가 보험이 의무 사항이라면 차량 인수시 추가 구입하면 된다. 익스피디아의 경우 포함되어 있는 보험이 약하기 때문인지, 차량 인수 시 보험 가입을 요구 받는 경우가 많다. 차량 손상 발생시 운전자의 비용 배상 (CDW)에 보험이 그 예이다. 보험료 수준은 천차만별이며 적절한 보호 정도를 선택해 가입하면 된다.



◇ 공항에서 차량의 인수와 반환


* 접수 (Reception): 렌터카 카운터에서 접수하기- 많은 경우 공항 건물 안에 렌터카 카운터가 있고 차량도 공항 내부 주차장에 있는 경우가 많다. 우리 제주공항처럼 공항 구역 내에 별도의 렌터카 센터가 마련된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짐을 갖고 도착 로비로 나온 후, 렌터카 (Rental Cars) 사인이 표시하는 방향으로 따라가면 된다.


미국이나 일본 등은 공항에서 떨어진 곳에 별도의 합동 렌터카 센터가 있거나 렌터카 회사별로 자기 영업소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렌터카 센터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별도의 셔틀버스가 없는 경우에는 공항 내 안내센터에 가서 문의하면 렌터카 회사에 전화를 걸어 데리러 오도록 도와 주기도 한다.


렌터카 카운터에 도착하면 운전자의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과 함께 국내운전면허증도 함께 제시한다. 운전자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도 필요하다. 또한 운전자의 영문 주소와 연락 가능한 핸드폰 번호 등을 알려주어야 한다.

 


카운터에서 접수를 할 때에는 대여될 차의 종류가 무엇인지 물어보는 것이 좋다. 인터넷 상에서 예약한 차종과 다른 차종을 대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제시하는 차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평소 선호하는 차종이나 자동차 브랜드 차량을 문의해보는 것이 좋다.  


추가 요금을 내고 한 사이즈 더 높은 차량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이 때의 추가 비용은 어느 정도 협상이 가능하다. 한편, 접수 과정에서 연료에 대한 옵션을 선택하게 하는데, 연료를 가득 채운 상태인풀 탱크 (full tank)’로 인수해서 풀 탱크로 반납하는 쪽이 연료비를 절약한다.


끝으로, 차량 반환 장소를 확인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차량을 인수한 공항 내 렌터카 주차장에 반환하면 되므로 큰 문제는 없다. 다만, 공항에 여러 개의 터미널이 있는 경우에는, 주차장이 위치한 공항 터미널 번호를 따로 적어 두고, 국내선과 국제선 공항이 함께 있는 경우 둘 중 어느 공항에 렌터카 주차장이 있는지 등도 메모해야 나중에 당황하지 않게 된다. 차량 반환 장소가 인수한 곳과 다른 경우에도 반환할 도시의 공항 위치, 터미널 번호와 함께 반환 장소의 주소 및 전화번호 등을 꼼꼼히 적어 놓을 필요가 있다.

 

*확정(Confirm): 차량 인수와 출발 준비- 차량이 확정되고 접수가 완료되면, 계약서 사본과 키를 받고 차량 주차 장소를 안내받는다. 카운터 직원이 차량까지 동행하거나 렌터카 주차장에 별도의 직원이 대기중인 경우도 있으나, 안내직원 없이 운전자가 직접 차량을 찾아 운전해 나가는 경우도 많다.


차량을 인수하기 전에는 차에 나 있는 흠집을 자세히 살펴보고 계약서에 모두 표시해야 한다. 특히 앞뒤 범퍼와 양쪽 도어의 아래 부분까지도 꼼꼼히 살피고, 유리창에 흠집이 나있는지도 확인한다. 직원을 동반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에 흠집을 발견했을 때에는 렌터카 카운터로 돌아가서 상황을 설명하고 계약서에 표시하게 한다.


차량이 확정되고 나서 차에 탑승하면 차량에 먼저 네비게이터를 설치한다. 일본의 경우 모든 렌트 차량에 네비게이터 기기가 부착되어 있고 언어 선택도 가능해 편리하다. 그 이외의 나라에서느 렌터카 회사에서 네비게이터 기기를 빌려준다고 제안하지만, 그럴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 설치된 구글 맵 (Google Map) 앱의 무료 네비게이터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을 네비게이터용으로 이용하려면 출국 전에 스마트폰용 차량 거치대를 구입할 필요가 있다. 차량에 연결할 충전 케이블도 함께 구입하도록 한다.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을 경우에는, 진행 방향 신호등 조작 스위치가 우리나라와 반대 쪽이어서 익숙해진 뒤에 주차장을 나간다.

 

*주유(Fuel): 주유소 이용 방법- 일본을 제외하면, 대다수 해외 주유소들은 대부분 운전자가 직접 주유하고 계산대에 들러 계산하는 셀프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주유대에 차를 주차하고 주유를 마친 다음 계산하면 되지만, 계산대에 먼저 들러 주유대 번호를 말하고 미리 계산해야 할 경우도 간혹 있다. 후자의 경우 연료를 가득 채워야 할 때는 계산대에 들러 미리 적당한 금액을 선납하고 주유 후 남거나 또는 모자라는 금액을 정산하면 된다. 주유대에 신용카드 결제 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주유소에서는 주유대에 신용카드로 계산하고 주유 완료 후 인쇄된 계산서를 받으면 된다.

 

*통행료(Toll gate): 고속도로 통행료 납부- 고속도로에서는 고정 금액의 구간 통행료를 내야 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통행료 징수를 위한 톨게이트에 진입할 때에는 우리나라의 하이패스와 같은 자동 통행료 지불 게이트로 진입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상단에 통행료 징수직원 표시가 있는 게이트로 진입하면 된다. 많지는 않지만, 무인 게이트만 설치되어 기계에 현금을 투입해야 통과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를 대비해 차에 잔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일본이나 호주 등의 경우 추가 요금을 내고 하이패스와 같은 자동 납부장치를 차에 부착하도록 할 수 있다. 자동납부장치를 설치할 수 있는 경우에는 가급적 대여를 받도록 한다.

 

*반환(Return): 렌털 차량의 반환- 대여 기간 만료 후 차량을 반환할 때에는 렌터카 주차장이 있는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주유소에 들러 연료 탱크를 가득 채워야 한다. 공항 주변에는 주유소를 찾기 매우 힘들므로 공항에 도달하기 훨씬 전이라도 주유소가 눈에 띄면 일단 들르는 것이 좋다. 만약 시간에 쫓겨 연료 탱크를 채우지 못하고 차를 반환하게 되면 렌터카 회사에서 매우 비싼 유류 요금을 부과하므로 각별히 주의한다.


외국에서는 공항 터미널이 여러 개인 경우가 있으므로, 자신의 항공기가 출발하는 공항 터미널이 정확이 어떤 건물인지를 미리 알고 있어야 차를 반환할 때 실수하지 않는다. 특히, 항공기가 출발하는 공항 터미널과 렌터카를 반환해야 하는 터미널이 다른 경우, 렌터카를 반환한 후에 출발 터미널로 이동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조금 더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공항에 들어서면 렌터카 반환 (Rental Car Return)이라고 쓰인 표지판이 보인다. 이 표시를 따라가면 렌터카 반납 주차장에 도착한다. 반환 장소에는 대기 직원이 차량 손상 여부를 확인한 다음, 최종 렌털 금액을 결제하고 영수증을 교부한다. 주차장에서 출발 터미널까지는 걷거나 공항 내 무료 셔틀을 이용하여 이동하면 된다.


한 가지 팁을 더하자면, 공항에 도착한 후 반환 장소로 바로 가기보다는 항공수속을 할 터미널 출국층에 동반자들과 모든 짐을 내려 놓고 운전자의 여권도 동반자들에게 맡긴 다음, 운전자만 빈 차를 몰고 렌터카를 반납하면 편리하다는 것이다. 동반자 모두가 골프백 등 무거운 짐을 들고 렌터카 주차장에서 터미널까지 이동하지 않아도 될 뿐 아니라, 먼저 내린 동반자들이 항공 수속을 미리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해외에서 지켜야 할 기본 운전 수칙들

 

 

해외에서는 선진국들답게 거의 모든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킨다. 그러므로 현지 지리를 잘 모르는 방문객이라 하더라도 현지인들과 똑같이 기본 법규만 잘 지킨다면 별다른 위험 없이 여행할 수 있다. 해외에서 운전할 때 특히 유념할 필요가 있는 운전 규칙 몇 가지를 든다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제한 속도를 준수해야 한다. 해외 각국에서는 과속할 경우 적발이 잘될 뿐 아니라 범칙금도 매우 높으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또한 자주 이용하게 되는 국도에서는 제한 속도가 수시로 변하므로 표지판을 늘 주시해야 한다.


둘째, 교통 신호를 지켜야 한다. 오가는 차량이 없는 한가한 도로라고 하더라도 빨간 불 앞에서는 반드시 정차해야 한다. 해외에서 교통 신호를 어기는 차는 매우 보기 힘들다.


셋째, 차선을 지켜야 한다. 특히, 주행 차선과 추월 차선의 구분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 앞차를 추월할 때 이외에는 2차선 또는 3차선에서 주행해야 한다. 추월 차선인 1차선에서 정속 주행을 하며 도로를 점유할 경우, 도로에 상당한 혼란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 삼간다. 차선변경은 점선 차선에서만 하고, 차선변경 신호를 반드시 지킨다.


넷째, 끼어들기를 해서는 안 된다. 만약, 교차로에서 회전차선에 제때 진입을 못해 직진 차선에 서 있게 된 경우, 그냥 직진을 한 후 우회를 해야 하지 무리하게 다른 차들 사이로 끼어들면 안 된다. 그러므로 교차로에 진입할 때에는 진행방향에 맞는 차선을 잘 선택해 처음부터 그 차선을 지켜야 한다.


다섯째, 일단정지 (STOP) 사인을 준수해야 한다. 국도 또는 시내 도로를 주행할 때, 도로 위 또는 교통표지판에 일단정지 사인이 있으면, 반드시 정지한 후, 양쪽으로 지나가는 차량 또는 보행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나서 계속 주행해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보행자 우선 원칙을 철저히 지킨다.


여섯째, 비보호 회전을 허용하는 사거리에 익숙해져야 한다. 해외에서는 교차로에 회전 신호등이 별도로 있지 않는 이상, 양쪽으로 오가는 차량이 없을 때 비보호 좌회전 또는 우회전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교차로 중간 지점까지 차를 전진시켜 비보호 회전을 할 준비를 하기도 한다.


일곱째, 사거리에서 우회전 (영국, 일본같이 오른쪽 좌석인 경우 좌회전)을 할 때 좀 더 조심해야 한다. 해외에는 일반적으로 직진 신호 (녹색등)가 왔을 때에만 우회전 (영국, 일본은 좌회전)할 수 있다. 우리나라처럼 왼쪽에서 오는 차를 봐가며 우회전을 하면 안된다.


여덟째, 직진 우선의 원칙이다. 도로상에서 직진하고 있는 차량은 그 도로에 진입하려고 대기중인 차들보다 우선해서 도로를 주행할 권리를 갖는다. 따라서 직진 중일 때에는 도로에 진입하려는 다른 차들을 주의하기만 한 채 계속 직진하면 되고, 반대로 도로에 진입하려고 할 경우에는 반드시 일단 정차를 하고 도로에 진행 중인 차량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에야 진입한다.


끝으로, 회전교차로 (round-about) 통과에 익숙해 져야 한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많이 도입되고 있는 회전교차로는 영국을 비롯한 해외 각국에 오래 전부터 널리 사용되어 왔다. 국내 운전자들은 해외에서 렌터카를 운전할 때 회전교차로를 통과하는 일이 가장 어려웠다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회전교차로 통행의 원리는 간단하다. 회전교차로에 먼저 진입한 또는 진입할 차량에게 통행 우선권을 주는 것이다.


, 회전교차로에 접근하면서 왼쪽 (영국, 일본서는 오른쪽) 방향을 바라볼 때 교차로에 이미 진입한 차량 또는 진입해 들어올 차량이 있으면 교차로 입구에 우선 정지해서 그 차들이 내 앞을 지나갈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이때 왼쪽 (또는 오른쪽) 방향에서 차들이 계속해서 진입해 들어올 때도 차량 통과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다만, 진입해오는 차들 사이에 잠시 공백이 생기면 그 때 신속하게 회전교차로에 진입해서 빠져나갈 수 있다. 반대로, 만약 왼쪽 (또는 오른쪽)을 바라봤을 때 교차로에 진입했거나 진입할 차가 없다면, 우선 정지 없이 서행으로 회전교차로에 진입한 후 진행 방향의 도로를 통해 신속히 빠져나가면 된다.


회전교차로에는 올바른 차선을 통해서 진입해야 한다. 좌회전 (또는 우회전) 차량은 1차선을 이용해야 하는 반면, 우회전 (또는 좌회전) 또는 직진 차량은 2차나 3차선을 이용해야 하는 것이다. 대형 회전교차로의 경우에는 교차로 입구 도로 위에 차선마다 방향표시 (, , 우회전 순)를 해 놓은 경우가 있으므로 해당 차선을 이용하면 된다. 만약 차선 선택이 고민이 된다면, 가능한 한 바깥 쪽 차선을 이용해 회전교차로에 진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 영국, 일본, 호주 등에서의 좌측 운전


우리와 달리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 나라에서는 도로 좌측으로 주행을 해야 하므로 운전자가 상당한 심적 부담을 느끼게 된다. 이 때문에 렌터카를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위에 설명한 교통규칙들을 항상 준수하고, 좌측 주행에 따른 안전 수칙 몇 가지를 추가로 익히면 큰 어려움 없이 현지 운전의 자유를 누릴 수도 있다. 처음으로 오른쪽 운전석에 앉아 운전하는 여행자를 위해서 몇 가지 조언을 정리해 본다.


우선, 영국이나 일본과 같은 도로 좌측 주행 환경에서의 렌터카 운전은 우리나라에서 운전 경험이 풍부한 사람만 시도하는 것이 좋다. 주행 방향이 달라서 자칫 잘못하면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네비게이터에 영어로 행선지를 입력하고, 영어나 한자로 된 도로 표지판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등, 어느 정도의 언어 능력은 있어야 한다.


운전석에 앉으면 지금부터 좌측 운전을 한다는 것을 되뇌면서 자기암시를 건다. 좌측 도로를 운전하는 모습을 머리 속으로 그리면서, 좌측 운전이 당연한 것처럼 상상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렌터카 주차장을 떠나서 도로에 진입한 후부터는 도로의 가장 끝 (왼쪽) 차선을 따라 주행하며 다른 차량들과 비슷한 속도의 흐름을 맞춘다. 앉아있는 운전석을 기준으로 차선 안에서의 차의 위치를 조절한다. 처음 왼쪽 도로 운전을 하면 본능적으로 차가 차선 내 왼편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생기므로, 의식적으로 차선 중앙을 주행하도록 노력한다. 처음에는 앞 좌석에 앉은 동반자가 함께 전방 주시를 하면서 운전자를 도와주는 것도 좋다.


오른쪽 운전석에 앉으면 회전할 때의 회전운전 반경이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다. 따라서 우회전 또는 좌회전을 할 때 회전 반경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코너에 진입하기 전부터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브레이크를 적절히 밟거나 가속페달을 조절해가며 주행 속도를 줄여야 한다.


2차선 도로를 달릴 때 2차선 도로가 다른 방향으로 갈라지면서 한 개의 차선으로 줄어드는 경우가 있는데, 도로 옆에 세워져 있는 방향 안내 표시에도 불구하고 어느 차선을 주행해야 할지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는 내비게이터에 나오는 방향 지시 화살표가 계속 직진을 표시할 경우에는 오른쪽 (추월) 차선에서 주행하고, 좌회전을 지시할 때에는 왼쪽 (주행) 차선에서 주행한다.


도로 왼쪽 운전에 덜 익숙한 점을 감안할 때, 도로에서는 주행차선에서 앞 차가 아주 느리게 가는 경우가 아닌 한, 가급적 앞 차와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규정 속도대로 운전하는 것이 좋다. 또한 뒤따르는 차들이 추월하도록 허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고속도로에서 규정 속도 내 고속 주행을 할 경우에는 내비게이터를 수시로 봐 가며 도로의 방향과 형태를 예상하고 진출로 등에 미리 대비한다.


좌측 차선 운전은 런던이나 도쿄같은 대도시에서 처음 시도해서는 안된다. 먼저 교통량이 많이 않은 지방 도시나 휴양지에서 여러 차례 좌측 통행 운전을 시도해  신호 체계 등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을 때에야 복잡한 대도시 시내로 진입해 볼 수 있다. 예측할 수 없는 상항들을 감안할 때 능숙한 운전자가 아니라면 좌측 차선 국가에서의 대도시 진입은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다.

택시 및 우버 이용

렌터카를 운전할 수 없거나 직접 운전하지 않기로 했다면 택시나 우버를 이용하거나 또는 기사가 딸린 차량을 빌려야 한다. 택시 또는 우버는 숙소를 한 곳에 정해 놓고 주변 코스를 오갈 경우에 유용하다.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물론 숙소에서 골프 코스까지의 왕복을 우버나 택시로 해결하면 되는 것이다.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할 경우에는 우버 또는 공항에 대기중인 택시를 이용해도 되지만, 숙소에서 골프 코스를 오갈 때에는 가능한 한 묵고 있는 호텔 프런트 택시 예약을 요청하거나 우버 앱으로 예약하는 것이 바가지 등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택시를 예약할 때에는 이용하는 승객 수에 따라 일반 택시 또는 밴 (van) 택시를 미리 지정하는 것이 좋다. 해외나라에는 한국의 카카오 택시와 유사한 택시 앱이 발달된 나라들이 많다. 목적지까지의 요금을 미리 제시하므로 바가지를 쓸 염려가 없다.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택시 앱을 핸드폰에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된다.


우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신용카드를 등록해 놓으면 된다. 택시와 달리 매번 요금을 낼 필요 없이 신용카드로 자동 지급되어서 매우 편리하다. 운전자의 신원이 확인되므로 안전하기도 하다. 또한 요금을 흥정할 필요가 없어서 바가지 요금을 쓸 가능성도 줄어든다. 여행 인원과 짐의 규모에 따라 적절한 크기의 차량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약 가능한 차가 소형차밖에 없는 경우가 많아 4인 그룹이 골프채를 싣고 이동하기에는 우버가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국가에 따라 우버 대신 이와 유사한 앱이 이용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구글 등을 통해 검색해 핸드폰에 미리 설치해 놓으면 좋다.

현지 식당 찾기

해외 골프 여행에서 아침식사는 호텔에서 하게되고, 점심은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해결하면 되므로, 유일하게 남는 고민이 저녁식사다. 현지에서 저녁식사를 할만한 적당한 곳을 찾는 것은 아주 쉽지는 않은 일이다. 해외 명문 코스들은 대도시에서 다소 먼 중소도시나 조그마한 마을을 끼고 있어서, 여행 전문 가이드북이 있다고 하더라도 코스 주변의 적당한 식당이 소개되기는 쉽지 않다. 특히 국내 골퍼들의 입맛에 좀더 맞는 아시아 음식점에 대한 정보는 가이드북에 잘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식당을 검색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트립어드바이저 (Tripadvisor)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것이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전 세계 도시의 레스토랑 정보를 인기도 순으로 제공하며, 업소 주소, 전화번호와 함께 지도상에 위치 표시까지 해주어 식당을 쉽게 찾아가도록 해준다. 유명 골프장 주변의 소도시나 마을까지도 정보를 제공하므로 활용도가 높다. 옐프 (Yelp) 모바일 앱도 전 세계의 식당 검색 도구로 유용하다. 트립어드바이저와 옐프 모두 영어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여 스마트폰에 꼭 설치해둘 일이다.


모바일 앱으로도 식당을 찾기 어려운 경우에는, 구글의 검색 기능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구글 검색창에 코스 주변의 도시 또는 마을 이름과 식당 (restaurant), 음식의 종류 (Chinese, Thai, Indian, Italian )를 입력하여 검색한다. 

해외에서 팁은 기본 사항

팁 문화가 발달되어 있지 않은 우리나라와 달리, 해외 대부분의 나라(일본은 예외)에서는 팁이 훨씬 더 보편화 되어있다. 골프 코스는 물론, 식당, 호텔 등에 종사하는 종업원들은 손님에게 받는 팁이 수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손님에게 제공하는 친절한 서비스의 목적이 팁인 경우도 많다. 이들에게 팁은 근로 수입인 것이다. 특히 젊은 직원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보충해줄 팁을 더 기대하게 된다. 일부 국가들에서는 장기간의 불황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팁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커진 듯도 하다.


보다 좋은 서비스를 받고 그에 대해 충분한 팁을 제공하는 것은 여행의 품위를 높이고 기분을 즐겁게 한다. 여행 기간 중 지불하는 팁 금액을 모두 모아도 전체 여행 경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작을 것이다. 다소 후한 팁이 여행 경비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다는 얘기다.


팁을 줄 때에는 상대방의 눈을 보면서 전달한다. 식당에서는 식사를 마친 테이블 위에 팁을 남겨놓으면 되고, 바에서 맥주 등을 구입할 때에는 바 위에 팁을 올려놓거나 직원에게 직접 전달한다. 팁을 줄 때에는 인사를 가볍게 하면서 서비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금액과 함께 고마움의 눈인사는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다. 해외 골프 여행에서 알아두면 좋은 팁을 줄 상황과 적당한 팁 금액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다만, 아래의 경우 이외에도 서비스 직원에게 고마움을 표시한 필요가 있는 상황이 있다면, 가능한 한 답례를 하도록 한다.


*골프장 캐디에게는 미국, 유럽, 호주 등의 경우 서비스에 따라 캐디피의 10-30%, 동남아와 중국의 경우에는 미화 10달러 정도에 해당하는 현지 금액을 팁으로 지불한다. 동남아, 중국 등과 같이 11캐디의 경우, 캐디피가 미화 10-20불에 불과하기 때문에 캐디피만으로는 생활이 어렵다. 라운드 후 지불하는 캐디 팁은 거의 필수에 가깝다고 생각하면 된다.


*골프장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또는 일반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후 계산을 할 때, 결제 금액의 10-15%를 현금으로 테이블에 남기거나, 신용카드 금액에 팁 금액을 추가한다.


*맥주 등을 주문할 경우, 바 종업원에게 구매 금액의 10-15% 또는 구입 금액이 적을 경우 1-2 파운드, 유로, 달러를 전달한다.


*골프 코스에서의 라운드 후 골프 클럽을 닦아주는 종업원에게 1인당 2-3파운드, 유로, 달러를 팁으로 지급한다.


*호텔에 체크인 할 때, 짐을 방으로 가져다 주는 벨 보이에게는 짐 하나당 1-2파운드, 유로, 달러에 해당되는 금액을 지불한다. 여행객 중 한 명이 일행 전체에 대해 금액을 한꺼번에 전달하는 것도 좋다. 짐을 방에 들여다 놓은 직후에, 팁을 쥐어 준다.


*호텔 컨시어지에서 식당 예약, 주변 관광에 대한 문의를 할 때는 도와준 직원에게 2-3 파운드, 유로, 달러를 지불한다.


*호텔 룸 베게 위에 1-2파운드, 유로, 달러를 올려 놓고 체크아웃 한다.


*식당 등에서 최선을 다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업원이 있다면, 그 직원에게 별도로 5-10파운드, 유로, 달러를 현금으로 지불함으로써 고마움을 표시한다. 만약, 제공받은 추가적인 서비스의 가치 (무료 와인 등)가 크다면, 조금 더 많은 팁을 준다.


*택시를 이용할 경우, 요금의 10%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을 팁으로 지급한다. 기사 딸린 차량을 이용해서 여행을 마친 후에는, 여행기간에 따라 적당한 금액을 기사에게 팁으로 준다.

 

 

해외 골프여행 필수 모바일 앱

스마트폰은 해외 골프 여행의 필수 아이템이다. 스마트폰을 잘 활용해야 효율적인 해외 골프 여행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캘린더에는 항공편의 출발 및 도착시간, 예약한 골프장의 티타임과 연락처, 숙소 및 렌터카 예약 정보 등을 모두 입력해 놓아야 한다. 스마트폰의 진정한 위력은 여행 관련 모바일 앱들에서 발휘된다. 스카이스캐너같은 항공권 검색 앱이나 호텔즈닷컴 (hotels.com)같은 앱은 기본이다. 해외 골프 여행을 떠나기 전에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아야 할 필수 앱들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트립어드바이저 (Tripadvisor) : 트립어드바이저 앱은 전 세계 도시별로 호텔, 음식점 및 관광명소에 관한 정보를 여행객들 사이의 인기도 순으로 제공해주므로 매우 유용하다.  해외 여행의 필수 앱이다.


*웨더 언더그라운드 (Weather Underground) : 날씨 정보는 골프 여행의 필수 아이템이다. 전 세계 도시들의 주간 날씨와 시간대별 예보, 일출 및 일몰 시간 등을 손쉽게 알아볼 수 있다. 홈페이지 (www.wunderground.com)에 들어가면 특정 도시의 월별 평균 기온이 나오므로, 골프 여행을 하기에 좋은 시기를 고르는 데 도움이 된다.


*엑스이닷컴 (XE.COM) : 엑스이 앱은 전 세계 주요 통화간 환율을 실시간으로 제공해줘서 해외 현지 통화금액을 원화로 환산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구글 (Google) 검색 : 해외 골프 여행을 하다 보면 수 많은 새로운 정보와 처음 보는 영어 이름들과 맞닥뜨리게 된다. 방문하게 된 골프 코스들과 관련해 궁금한 점도 많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가장 편리한 도구가 구글 검색 앱이다.


*구글 맵 (Google Maps) : 구글 지도 앱을 활용하면 골프 코스의 위치 및 이동 경로 검색은 물론, ‘위성설정을 통해 골프장의 실제 모습을 항공사진으로 자세하게 볼 수 있다. 또한 내비게이터 기능이 탁월하여 해외 대부분의 지역에서 구글 맵을 이용한 운전이 가능하다. 여행 출발 전에 구글 맵 네비게이터 기능 이용방법을 습득하는 것이 좋다.


*구글 번역 (Google Translate) : 구글 번역 앱은 영어, 프랑스어 등 80개 언어를 한국어 등으로 번역해 준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고 음성인식 기능도 있어서 해외 여행에 필수다. 단어 뿐 아니라, 음성 및 필기로도 번역할 내용을 입력할 수 있다.

기타 여행 노하우

편리하고 쾌적하며 저렴한 여행을 위해 미리 챙겨야 할 사항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다음은 알아두면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팁들이다.  


*인터넷(Internet): 일일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신청은 필수 - 해외 골프 여행을 하기 전에 가입한 통신회사에 일별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이 좋다. 1일 정액 요금만 내면 로밍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어 여행에 편리하다. 공항 로밍 카운터에 들르면, 한중일 특별 로밍 요금제, 데이터 정량 장기 요금제 (5, 10, 30일 등1일 정액 요금보다 저렴한 로밍 요금제가 다양하게 되어있다. 구글 맵을 통한 차량 네비게이터 기능 이용, 구글 번역 앱을 이용한 현지어 해독은 물론, 통신사의 음악 플레이 서비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로밍 데이터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도록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이 필수다. 다만, 해외 각국 통신사들의 통신 서비스 품질이 우리나라보다 상당히 뒤떨어진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특히 대도시에서 멀어질수록 데이터 통신이 제대로 되지 않는 지역이 많으므로 유의하도록 한다.


*와이파이(Wi-pi): 핫스팟 (Hot Spot)을 통한 와이파이 공유법 - 2명 이상이 함께 여행을 할 경우에는 동반자 중 한 명만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다른 사람들은 데이터 무제한이 되는 핸드폰의 핫스팟 기능을 이용해 와이파이를 통한 데이터 통신을 무료로 할 수 있다. 통신사에서 자세한 이용요령을 알아본다.


해외의 여러 호텔에서는 와이파이를 통한 데이터 통신을 무료로 제공하므로, 호텔을 예약할 때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는지 확인한다.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는 호텔에 체크인할 때에 로그인 아이디 (ID)와 패스코드 (pass code) 정보를 알아놓는다. 일부 호텔에서는 호텔 로비에서만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방에서는 별도의 요금을 부과하기도 한다.


*음료수(Water): 물값 절약 요령 - 렌터카가 있는 경우, 물은 현지 대형 슈퍼마켓이나 할인점에서 대량으로 구입한다. 호텔이나 골프장에서 낱개로 판매하는 물은 매우 비싸기 때문이다. 여행 초반에 여행 기간 동안 마실 물을 한 번에 대량으로 구매하여 트렁크에 넣어 두었다가, 호텔 체크인 할 때 또는 골프 플레이할 때 1-2개씩 들고 나가면 된다.


*세탁 (Laundry): 스스로 빨래하는 요령 - 가능만 하다면, 여행 기간 동안 빨래를 하지 않고 귀국할 수 있도록 옷가지를 충분하게 가져가는 것이 좋다. 그러나 여행 기간이 일주일 이상으로 길어지면 한 번 정도는 세탁을 해야 할 경우가 생긴다. 가장 일반적인 빨래 방법은 묶고 있는 호텔에 맡긴 후 하루 이틀 후에 되찾는 방법이다. 그러나 비싸기도 할 뿐 아니라, 코스를 따라 1박씩 하며 매일 이동할 경우에는 호텔에 맡길 수 없다. 그때는 호텔의 코인 세탁기와 건조기를 이용해 저녁 시간에 직접 세탁과 건조를 마치는 것이 좋다. 체인형 중급 호텔에는 코인 세탁기가 대부분 설치되어 있다. 또는 구글 검색 등을 통해 호텔 주변의 현지 세탁소를 찾아갈 수도 있다.


*도난예방 Theft prevention 도난 방지 요령 - 해외는 도난사고가 잦은 편은 아니지만 만일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렌터카를 이용할 때에는 모든 짐을 트렁크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앞이나 뒷좌석에 짐을 놓아둘 경우, 우발적인 도난사고를 당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클럽하우스 주변에 골프백을 놓아둘 때에는 후드를 닫아두어 골프채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관광지로 유명한 도시나 국가에서는 여권과 지갑 등이 분실되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