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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코스 스타일

스코틀랜드의 육지와 해안 사이에 형성된 모래 토양에 만들어진 코스를 링크스(links) 코스라고 부른다. 링크스와 약간 구분해서 해안으로 이어지는 모래 사구에 들러선 코스를 듄즈(dunes) 코스라고 하고, 링크스나 듄즈가 아닌 바닷가 지형에 만든 코스는 시사이드(seaside) 코스라고 부른다. 바다에서 떨어진 내륙에 자리잡은 코스를 인랜드(inland) 코스라 부르며, 여기에 숲이나 정원이 우거지면 파크랜드(parkland) 코스가 된다.  

골프클럽, 골프 코스, 컨트리클럽

골프클럽 (golf club)은 골프를 하기 위해 결성된 회원제 클럽을 말한다. 대부분 자체 골프 코스를 갖고 있다. 골프 코스 (golf course)는 클럽 결성 없이 골프를 할 수 있게 만든 골프장을 부르는 이름이다. 컨트리클럽 (country club)은 흔히 골프클럽과 같은 의미로 쓰이지만, 도시 외곽에 골프 뿐 아니라 테니스, 수영 등 다른 스포츠도 즐길 수 있도록 갖춰 놓은 회원제 클럽을 뜻한다. 골프 코스 없이, 폴로 등 다른 스포츠를 위한 클럽도 컨트리클럽으로 불린다.

도그렉 홀

페어웨이가 개의 다리 (dogleg)’처럼 휘어진 홀을 의미한다. 좌도그렉은 좌측으로 휘어지는 홀, 우도그렉은 우측으로 휘어지는 홀이라는 뜻이다.  

로열 칭호

영국의 골프클럽 가운데 로열(Royal)이라는 이름이 붙는 코스가 상당수 있다. 이는 영국 왕실의 일원이 클럽 회원이거나 혹은 영국 국왕이 권위를 부여한 코스다. 영연방 국가들을 중심으로 세계 각지에 63개의 로열 골프클럽이 있다. 한편 네덜란드나 스페인 등에도 그 나라의 국왕이 칭호를 내린 별개의 로열 골프클럽이 있다.

벙커 스타일

유럽의 링크스 코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항아리 모양의 벙커를 팟(pot) 벙커라고 부른다. 수직벽에 움푹 파인 스타일이다. 제조 방식상 잔디 뗏장을 쌓아서 벽을 만들기 때문에 소드월(sod wall) 벙커라고도 부른다. 웨이스트 벙커(waste bunker)는 방치한 채 관리하지 않는 벙커를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클럽이 벙커에 닿으면 2벌타를 받지만 이곳은 방치한 땅이므로 닿아도 상관없고 샷을 한 다음 벙커정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벙커의 위치에 따른 구분도 있다. 그린사이드 (greenside) 벙커는 그린 주변에 놓여 있는 벙커이며, 페어웨이 (fairway) 벙커는 페어웨이를 따라 놓여 있는 벙커, 크로스 (cross) 벙커는 페어웨이 안쪽으로 침투해 들어온 벙커를 말한다.

영국왕립골프협회

잉글랜드 우드홀 스파에 있는 영국골프협회(English Golf Union)와 스코틀랜드의 영국왕립골프협회(The R&A)는 서로 다르다. 전자는 잉글랜드의 남녀 아마추어 골프 육성을 위해 1924년 설립된 기구이고, 후자는 스코틀랜드의 골프 역사 초창기에 형성된 세인트 앤드루스 왕립골프클럽 (The Royal & Ancient Golf Club of St. Andrews)에서 2004년에 분리되어 나온 국제 골프 기구다. 오늘날 영국왕립골프협회는 매년 브리티시오픈을 주관하고, 미국골프협회(USGA)와 함께 전 세계의 골프 룰을 제정하는 역할 등을 한다.

 

카트의 종류

운용되는 방식에 따라 달리 불린다. 사람이 직접 끌면 풀 카트(pull cart), 모터가 달려 직접 끌지 않고 조정하는 방식이면 모터 카트(motor cart), 백 수납공간이 뒤에 있고 차량에 타고 이동하면 전동 카트(electric golf cart)로 나뉜다. 유럽에서는 풀 카트를 트롤리(trolley), 모터 카트를 전동 트롤리 (electric trolley), 그리고 전동 카트를 버기(buggy)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풀 카트, 모터 카트, 전동 카트 세 가지로 단어를 통일했다.   

코스 루프

골프 초기에는 클럽하우스를 떠나 한 방향으로 9개 홀을 플레이해 나간 다음, 다시 9개 홀을 되돌아오는 하나의 루프 (loop)로 되어 있는 코스가 대부분이었다. 클럽하우스에서 멀리 나간 (out) 다음, 10번째 홀부터 다시 들어온다는 (in) 의미에서 처음과 나중의 나인 홀을 각각 아웃코스와 인코스로 불렀다. 오늘날 대부분의 골프장은 클럽하우스에서 출발해서 클럽하우스로 돌아오는 두 개의 나인 홀 루프를 갖고 있다. 전후반 나인 홀 모두 클럽하우스에서 멀어졌다가 돌아오므로 아웃과 인코스의 구분이 없어졌지만, 과거로부터 불려온 이름대로 전반 나인을 아웃 코스, 후반 나인은 인 코스로 부른다.

 

포대 그린 (plateau green)

대포의 포대를 의미하는 일본식 골프용어에서 유래했다. 엘리베이티드 그린 (elevated green) 또는 솥뚜껑 그린이라도 한다. 초기 골프장을 만들 때 배수가 잘 되도록 그린 가운데를 살짝 높게 한 데서 비롯되었다. 이 그린으로 유명한 로열 도노크와 미국의 파인허스트 2번 코스는 물론, 다른 많은 링크스 코스들이 난이도 높은 포대 그린을 사용한다.

 

핸디캡 증명서

국내에서는 좀처럼 쓰지 않지만, 유럽 등의 명문 골프 코스에서는 핸디캡 증명서(handicap certificate)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 받으려면 대한골프협회(KGA)나 시도 골프협회 및 KGA인증 골프장을 통해 정해진 횟수만큼 정확히 기재한 스코어 카드를 제출해 받는다.